이번 주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고 첫 1주가 지났다.
중간 중간 공휴일이 있어서 주 3일만 출근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의 경험은 늘 새롭다.
큰 규모의 회사와 달리 스타트업은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회의와 의견 공유가 인상적이였다.
또 느낀 부분은 생각보다 인프라 시스템적으로 해나갈 것들이 많이 보였다.
앞으로 하게 될 업무와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A-Z로 구축해보는 경험은 나에게 큰 자산이 될 것 같은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은 건물이다. ㅎㅎㅎ
큰 회사에서는 사옥에 깔끔한 화장실건 구내 식당이 있지만 스타트업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3일만에 금방 적응하였다.
걱정과 우려대로 야근을 엄청 많이 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아직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서 더 경험을 해봐야겠다.
하루하루 관성처럼 일하던 환경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 하려니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빨리 성과나 임펙트를 내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의도적으로 조절하고 있다.
의도적 조절이란 관성적으로 야근을 한다던가 개인 휴식시간까지 업무를 가져오지 않으려고 한다.
나중에 진짜 바빠질때 이런 습관들이 나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생각이다.
'루틴'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잘 관리해서 바쁜 상황에서도 퍼포먼스나 업무의 역량이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다음주 부터는 본격적으로 업무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서 내가 해야할 업무의 리스트업을 해보려고한다.
첫 번째로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한다.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야 다양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
두 번째는 클라우드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인프라는 레버리지 하려고 한다.
AWS와 같은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지만 최대한 활용해 인프라 구축에 대한 시간 리소스를 줄여보려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현재 회사와 팀의 우선순위를 빠르게 파악해 협업하려고한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팀 전체에 임팩트를 낼 수 있는 우선순위 선정이 필요하다.
바뀐 환경으로 적응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빠르게 적응하여 루틴에 운동도 넣고 싶은 생각이다.
당분간 빠르게 집중하고 온보딩하여서 스타트업 후기 2편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개발자 스타트업 3개월 회고 (2) | 2024.12.29 |
---|---|
엔지니어 발표에 대한 생각 (3) | 2024.12.22 |
스타트업 개발자 느낀점2 (feat. 2달) (2) | 2024.12.09 |
티스토리 첫 게시물 (1) | 2024.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