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브레인 이라는 책을 재독했다.
요즘 휴대폰 사용 시간도 늘어나고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독하게 됐다.
책 표지 부터 인스타그램을 떠올리는 표지이다.
최근 집중, 몰입에 대한 글이나 책을 읽다보니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잊고있었던 부분들도 많아서 흥미롭게 읽었다.
내 뇌가 스마트폰에 얼마나 취약하고 의지라는 말로는 한계가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책이였다.
특히 진화론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부분이 많이 와닿았따.
인류의 긴 관점에서 봤을때 스마트폰이 나온 시기는 정말 짧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뇌가 얼마나 스마트폰에 취약한지 그리고 앱 개발자들이 얼마나 이 부분들 특히 도파민을 잘 이용하는지를 읽어보니 재밌었다.
우리는 인간 심리의 취약점을 이용하고 있다.
약간의 도파민을 투여하는 것이다.
[페이스북 전 창업 멤버 - 숀파커]
음식 = 칼로리에 대한 관점도 재밌었다.
요즘 시대에는 굶어서 생기는 문제보다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문제들이 많다는 점이다.
현대 세계에는 칼로리는 사실상 돈만 있다면 거의 무한대로 제공되고 있다
과거에는 일반적인 사망원인 중 굶주림, 탈수, 감염, 출혈, 구타 등 생존의 문제였다면, 현대 시대에는 대부분 심혈관 질환이나 암과 같은 문제가 생존의 원인이다.
그리고 인간은 생존을 위한 형태로 계속해서 진화해왔다.
즉 현재 진화 된 모습은 현대시대에 적합한 모습은 아닐 것 이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스마트폰이 얼마나 도파민을 위해 설계되어 있고 뇌의 보상 시스템을 이용해 사람들이 중독되게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였다.
도파민을 의도적으로 이용하는 행위 역시 스마트폰 앱에서 의도적으로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이 우리의 집중력을 얼마나 뺏고 취약한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였다.
책의 내용들을 다 기억해 내 습관으로 만들면 좋겠지만 몇가지라도 만든다면 좋지 않으락 싶었다.
스마트폰이 얼마나 나에게 취약한가... 순기능도 많지만 많은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집중력을 뺏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적어도 다른 일에 몰입하고 싶은 순간에는 스마트폰을 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마트폰이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나의 집중력을 뺏는다는 것은 놀랍다.
나의 뇌를 조금 더 스마트하게 쓸수 있는 시스템과 환경을 구축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
작은 습관들이더라도 하나하나 만들어가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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