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독서 후기
뇌과학 관련된 책을 하나 읽었다.

모든 책을 읽을때 1장을 가장 집중해서 읽게된다.
저자가 가장 하고 싶은 말도 제일 먼저 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다.
RAS
1장에서 RAS 라는 개념이 나왔다.
- RAS (Reticular Activating System)
실제 포유류의 뇌의 한 영역으로 대뇌피질로 보내는 신경망을 말한다.
인간의 수면, 각성, 호흡, 심장박동 등 여러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게된다.
RAS는 생각과 내적 감정과 외적 자극이 만나는 곳이다.
또한 뇌과학자들은 우리의 신념 체계까지 제어한다고 한다.
내가 믿고 선택하는 것에 이르도록 돞는다.
=> 내가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것을 믿고 생각하자
그냥 저냥 흘러가는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원하는 것을 집중해보자.
'어떻게'도 중요하지만 당장은 '무엇을'에 집중해보자.
정확히 무엇을 하고 싶고 원하는지를 결정하면 RAS가 그 답을 준다고 저자는 말한다.
명확한 목표
인간의 동기유발 요인은 둘 중 하나다.
이득을 얻거나 고통을 피하거나.
저자는 RAS에 이어 명확한 목표 설정을 강조한다.
실제 목표까지 가는 과정은 굉장히 험난하기 때문이다.
목표를 구체화하고 수치화해서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자.
그 목표를 설정하고 데드라인을 정해서 목표까지 나아가는 과정을 쪼개어 실천하자.

실제 그 여정을 나아가는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부정적인 생각, 나 스스로 생각되는 부정과 비관주의를 이겨내야한다.
책 중간중간에 그림이 들어가있는데 많이 공감되고 인사이트를 주는 그림들이라 책을 읽는 중간 재미요소가 되었다.
시각화 & 확언
책의 저자는 목표까지 나아가는 과정을 시각화하고 확언하라고 한다.
RAS 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내가 시각화하고 확언한 내용들이 실제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나도 앞으로 힘든 시간이나 순간이 있을때 내가 목표하고 그려온 미래의 모습을 시각화하고 확언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아래 그림은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인상깊게 본 그림이다.

'나는 어느쪽에 속해있는 사람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1장의 'RAS' 내가 정말 되고싶고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이 되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이 다 원하는 모습, 가치가 나의 가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내가 원하고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들에 포커싱하고 나 스스로에 계속해서 질문들을 던져보는 습관을 가져보자.
-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내가 진짜 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지금 이 선택이 당장 편한 선택이 아닌 미래를 위한 선택인가?
- ...
항상 고민을 하고 큰 결정을 앞두기 전에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하게 되었다.
당장 해답, 명쾌한 답을 얻을때가 많이 없지만 질문해보고 생각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종종 꺼내보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천 받아 읽게 된 책이지만 역시 좋은 책이다.